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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리/심리를 읽는 기술

[거짓말 심리] 거짓말을 완벽하게 구분하는 방법, 무의식의 신호들

by BG.Psychology 2020. 3. 5.


"나는 절대 속임수를 권하지 않는다. 그리고 거짓말은 특히 기억력이 나쁘다면 최악의 적이 될 수 있다. 사실 상황이 어떻든 간에 진실이야말로 가장 진실한 친구다."

 

- 에이브러햄 링컨

 

 

 


 

 

오늘도 이어서 [거짓말의 심리학]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 2편!!

 


Q 상대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방법?

 

상대가 무의식적으로 보내는 거짓말 신호들을 알아보자!


 


 

 

 

 

1. 공격 모드 돌입

 

어떤 상황에 관한 사실로 코너에 몰리면 거짓말을 한 사람은 상당한 중압감을 받게 되고 어쩔 수 없이 공격하게 된다.

 

 

ex)


"~에 대해 뭘 안다고 그래?"


"왜 맨날 나만 갖고 그래?"


"왜 날 못 믿어?"

 

 


이런 말 자주 내뱉는 사람 주변에 꼭 한명씩은 있지 않나요..?ㅎㅎ 생각나는 사람이 있네요 하하

 

 

 

 

2. 지나치게 짧거나 상세한 대답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완전히 상반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지나치게 구체적인 대답을 하기도 한다. 하나는 질문에 지나치게 기술적이거나 지나치게 한정적으로 답하는 것이다.

 

 

 

 

 

 

 

 

3. 시니컬한(냉소적인) 반응

 

사실이 자신에게 불리하면 빠져나갈 구멍을 파고 그 구멍으로 들어간다. 이런 위치에 놓인 사람은 자신에게 좋을 일이 별로 없으므로 사안의 중요성을 헐뜯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ex)


"이게 뭐가 그렇게 중요해?"


"그게 뭐라고 다들 야단법석이야?"

 

라고 질문을 던짐으로써 질문자와 동등한 위치에 서려고 한다.

 

 

 

 

4. 종교 들먹이기

 

성대가 방정식에 신을 포함시킨다면 그는 심리학자들이 '거짓말 치장하기'라 부르는 극단적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ex)


"신에게 맹세하는데••• "


"신만이 나의 진심을 아실거야."

 

 

 

 

 


 

 

 

 

5. 선택적 기억

 

"기억이 안 납니다." 라는 말은 눈에 보이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반박하기 어렵다. 이는 깨뜨리기 힘든 심리적 알리바이다.

 

 

ex)


"제가 기억하기로 아닙니다."


"제가 아는 한에서는•••"


"제가 알기에는 아닙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자주 봤던 기억이 있네요.
궁지에 몰리면 기억이 안난다며 회피하는 사람들... 주변에 있어도 그다지 가까이 하고 싶지는 않군요.


 

 

 





6. 진실을 감추는 수식어구

 

(1) 배제 수식어구


"꼭 그렇지는 않지만•••"


"본질적으로•••"


"기본적으로•••"


"대부분은•••"


"아마도or대개는•••"


"어쩌면•••"

 

 

(2) 인식 수식어구


"솔직히or사실을 말하자면•••"


"한 치의 거짓도 안 보태고•••"

 


변명을 자주하는 사람들이 쓰는 표현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 외에도 입이나 눈 가리기, 헛기침하거나 침 삼키기, 손을 얼굴로 가져가는 행동, 차림새 정돈하기 등등 다양한 신호들이 있어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잘 알아두면 나중에 상대가 나에게 하는 말들을 스스로 분별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거짓말 속 진실을 가려내는 처벌 질문!

 

 

제가 인상깊게 읽은 내용중 하나가 '처벌 질문' 이라는 건데요. 의도하지 않은 메세지를 표면으로 드러내주는 특정 질문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서 범인에게

 

"이런 짓을 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라고 물어보면 범인이 뭐라고 대답할까요?

 

이는 피고에게 스스로 형을 내리라고 요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죄가 없는 원고 측은 엄격한 처벌을 원할 것이고, 피고 측은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제안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어떠한 사건에 대해서 관대한 반응을 보인다면, 분명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적신호가 될 수 있겠죠.

 

우리도 평소에 의심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처벌 질문]으로 유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인과의 관계에서는 꽤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ㅋㅋ

 

 

 

 

 

 

 


 

내용이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것 같은데 [거짓말의 심리학]의 저자가 실제 CIA 출신이라고 해요! 그래서 대부분 범인을 취조하는 내용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우리의 일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2편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저는 사실 머리가 그닥 안좋아서...
막상 마주했을 때 이 내용대로 이론적으로 인지할 수 있을지 잘은 모르겠어요 ㅎㅎ..
잘 못할거 같기도 하고ㅋㅋㅋ

 

 

저는 워낙에 예민한 성격인지라 사람의 눈빛과 표정으로 그 사람의 마음의 상태를 읽어지는건 있어요. 저절로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타인을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감각적이고 본능적이라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무튼 오늘 리뷰도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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