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의 심리/심리를 읽는 기술

[거짓말 심리] 상대의 속마음, 거짓말을 간파하는 방법? 무의식의 신호들

by BG.Psychology 2020. 3. 2.


Q 내 애인의 속마음을 어떻게 파악할까?

 

Q 내 물건을 훔친 사람, 나에게 범죄 행위를 한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해낼까?

 

Q 상대의 거짓말을 탐지하는 기술이 있다? (Tip)

 

 


 


"모든 진실은 막상 알고 나면 너무 쉽다.
알기까지가 어려운 것이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면
누구도 비밀을 지킬 수 없음이 이해될 것이다.
입이 침묵하더라도 손끝이 떠들어댈테니 말이다.
배신은 인간의 모든 구멍에서 새어 나온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

 

 

 

우리는 모두 일상생활에서 거짓말을 하고 살아갑니다.


(선의의 거짓말, 마음에도 없는 말, 예의상 하는 말, 나를 감추기 위한 거짓말 등등)

 

 

'완벽한 타인' 이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남이 알면 안되는, 절대 알아서는 안되는, 감추고 싶은 나의 비밀..

누구나 하나쯤은 있죠?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모든사람에게 비밀이 있다면 거짓말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나에게 무언갈 숨기거나 거짓말을 하는지

어떻게 캐치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거짓말의 심리학] 책 으로 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결코 생각만큼 논리적이지 않다.

 

 

똑똑하고 세련된 사람들도 거짓행동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다만 대놓고 거짓을 드러내지는 않겠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허점을 발견하는게 중요한데,

발견한다해도 심증만 있을뿐 물증이 없다면 어떻게 확인할 수가 있을까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 이야기를 보여드릴게요.

 

 

 

 


대략 요약하자면,
'수잔'이 매우 신뢰하고 있는 '베타'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아이를 맡겨도 괜찮겠다 싶을 만큼 믿음이 가는 사람이였어요.


그런데 수영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자신의 돈이 사라져 버린겁니다.

그리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베타' 였던거죠.


'수잔'은 자신이 배운 거짓말 탐지 기술을 '베타'에게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자~ 그럼 문제!!


사진의 내용처럼,
자신의 범죄행위를 강하게 부인 했던 '베타'가 어떻게 순순히 시인했을까요?!

 

그 기술은 바로 [추정 질문] 이였습니다.

추정 질문을 해서 상대방이 스스로의 잘못을 시인하게 하는 방법!

 

<정리>
상대방이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 추정 질문을 하라!!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우리가 이 기술을 사용할 줄 알아야겠죠?
쉽게 적용 할 수 있도록 주제를 바꾸어서 적어봤어요~

 

 

 


Q 내 애인의 속마음을 어떻게 파악할까?


(하루종일 연락이 안된다?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데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다면?)

 

주의사항: 만나서 얼굴보고 질문해야함
(상대방 표정, 반응을 바로 알 수 있기 때문)

 

"그날 뭐 했어?" X

-> 이미 질문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 놓았을 것

 

이런 식으로 캐내려고만 하면

상대가 대충 둘러대면 그만이고 절대 답이 안나오니까

상대가 당황하도록 추정 질문을 해보자!

 

 

"그날 ~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


"그날 ~랑 뭐 했어?"


(미리 연락을 통해 추정할 수 있는 정보들을 수집해 놓을 것

-> 시간, 장소, 같이 있는 사람들 등등)

 

"내 친구가 ~에서 너가 ~랑 있는거 봤다던데 같이 뭐 했어?"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표현으로 추정 질문을 해보면,

애인이 당황하거나 새롭게 대답을 만들어내려고 생각에 잠기겠죠?

이때 생각할 시간 주지말고 파고드는겁니다!

 

사실 당황했다는 것 자체가 찔리는게 있다는 거니까요...

 

 

 


Q 내 물건을 훔친 사람, 나에게 범죄 행위를 한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해낼까?
(심증만 있을 때)

 

" 너가 내 물건 훔쳐갔지?" -> X 100% 부인함

 

[추정 질문]

 

"(차분하게) 왜 내 물건을 훔쳐 갔어?"

 

" 그 물건(또는 돈)으로 뭘 했어?"

 

"왜 나한테 ~ 를 했어?"

 

무작정 의심만 하기 보다는,

상대가 미리 생각 할 수 없도록 정곡을 찌르는 질분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표정으로 다 드러나게 되겠죠?^^

 

 

 

 

 

 

 

Tip!! Q 상대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방법?

 

상대가 무의식적으로 보내는 거짓말 신호들을 알아보자!

 

1. 대답하지 않음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못한다면 자신에게 불리한 이 상황을 모면할 방법을 찾고 있을 가능성이 큼. 물론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음.)

 

 

2. 분명하게 부정하지 않음

(사진 참고)


 

 

 

 

 

 

 

 

3. 대답하기 꺼리거나 거부함(회피)

 

 

4. 상대의 질문 반복함


(질문을 반복하여 생각할 시간을 버는 것. 궁극적으로는 거짓말하는 사람의 최종 목표,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

 

 

5. 미응답 진술


(질문과 관련 없는 말을 하는 경우, 4번의 심리와 매우 비슷함)

 

 

6. 일관되지 않는 진술

 


이것 외에도 더 있지만 내일 거짓말의 심리학 2편으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분량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화이팅~!!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ㅠ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