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의 심리/심리를 읽는 기술

[통찰력 기술] 사람을 통찰하는 방법

by BG.Psychology 2020. 3. 14.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심리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고, 상대방의 말투와 표정, 행동, 스타일, 직업 등 다양한 실마리들로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우리는 대략적으로나마 알아차리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궁금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죠. 보여지는 것으로만 판단하기엔 변수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사람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는 너무 다른 내면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가 사람의 속 마음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 인간관계 또는 연인과의 관계 개선

- 옳고 그른 사람을 가림(거래, 계약, 사회생활 등)

- 나의 성장(자기계발)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유용한 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꼭 필요한 능력이기도 하지만

반면에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거액을 투자하게 하는 등 악용하는 사람들도 너무 많습니다.

 

 

어떻게 사람을 분별할까?

 

내가 사람을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분별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그렇다면 어떻게 사람을 분별할 수 있을까요?

 

사실 방법이라고 한다면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심리학 책에서도 흔하게 나오기도 하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 등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말 하지 않아도 다 아시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성격을 판단하기 이전에 나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생각나죠?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인간에 대한 모든 문제의 근본이며 저는 이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은 인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등 사람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실제로 증명된 답을 주는 철학자는 아무도 없었지요.  그러나 모든 인류가 본질적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궁금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나 자신을 아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내가 사람을 정확하게 분별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하는데, 아래의 유형 중에 내가 주로 어떻게 사람을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어떤 건 좋고 어떤 건 나쁘고 그런 것은 아니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람을 판단하는 방법

 

(1) 논리: 상대방이 하는 말의 이치에 따라 논리적으로 판단

(2) 눈치: 상대방의 표정과 행동을 관찰, 미세한 부분까지도 캐치하여 판단

(3) 경험: 상대방의 모습을 자신이 쌓아온 지식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판단

(4) 주관적(감정적):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보는 나의 주관적인 생각과 감정에 의한 판단

(5) 직관적: 상대방의 눈빛, 표정, 목소리 등 상대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으로 직접적으로 판단 (논리의 반대 개념)

 

 

 

5가지로 구분해보았는데, 대부분 여기 중에서 자신의 유형이 있을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떤 유형과 가장 가까운가요?

내가 타인을 판단하는 방식에서 반대로 그것이 나의 진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1) 논리

객관적이고 논리적이기 때문에 다른 유형들보다 구체적이고 비교적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로지 자신의 머리로만 사람을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내면을 파악하기 어렵고, 논리만을 고집하는 등 냉정한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음

 

 

(2) 눈치

눈치가 빠른 성격으로 사람간에 마찰을 피하고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거나 미세한 부분까지 캐치하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자신이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매사에 사람의 눈치를 보며 계산하고 상대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려는 등 가식적인 모습일 수 있음

 

 

(3) 경험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노하우와 지식이 쌓여서 사람을 분별하는 눈이 정확해질 수는 있으나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너무 맹신하는 등 자신이 경험한 것에만 의존할 수 있음

(심리상담이나 타로, 사주 등 전문가가 많음)

 

 

(4) 주관적(감정적)

사람 또는 사물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잘 표현하고 주관이 뚜렷할 수 있으나 자기중심적인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객관적으로 분별하기는 어려움, 옳지 않은 것도 자신이 옳다 생각하면 옳은 것으로 보이고, 옳은 것이 마음에 안 들면 잘못된 것으로 보이게 됨

 

 

(5) 직관적

2번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눈치가 빠를 수 있음,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사람의 기운이나 눈빛만으로도 본능적으로 상대방의 속마음을 파악함. 그러나 추리, 논리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느낌에만 의존하여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있음

 

 

저는 (1)번도 조금 있지만 거의 (5)번과 가깝습니다. :)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나를 정확하게 보지 못하면 타인 또한 정확하게 분별하는 것이 어려운 점 꼭 참고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나는 원래 논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타인을 논리적으로 보지 못하고 주관적, 감정적으로 판단한다면? 그 사람은 논리적인 척 하는 지극히 감정적인 사람이라는거죠.

 

 

기술적인 내용이 아니라 아쉬울 수도 있지만, 나부터 나를 정확하게 보는 것이 사람을 분별하는 가장 근본이 되는 방법인 것 같아요. 사실 우리가 연예인이나 지인 등 타인을 두고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는 건 너무 쉬운데에 비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건 사실이잖아요?

 

내가 누군지 부터 알고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하트&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