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는 화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신 분들 계실까요?
‘화’라는 것이 내 안에 성향처럼 자리잡아있어서 고치고 싶다는 의지만으로도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참자니 홧병 날 것만 같은데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표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걱정이 이만저만도 아닐거라 생각이됩니다.
저도 오늘 책을 보다가 문득 화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데요. 주변에 피곤할 정도로 화가 많은 사람 한명쯤은 있잖아요? 제가 그 화 많은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 가족들이 다 화가 많으셨기 때문에 유전과 환경에 의해서 저는 한번 화가 올라오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매우 예민한 성격이였는데요.
한번 화를 내고 나면 밀려오는 후회와 죄책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낸 적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나름의 노력들로 화를 다스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화’는 타고난 성향 중 하나이기 때문에 화가 있는 사람들은 ‘화’ 자체를 없앨 수는 없지만
충분히 다스릴 수 있기 때문에 그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감춰진 분노의 징조? 나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
1. 빈정거림, 냉소적인, 건방진 태도
옳은 말을 해도 가벼운 농담처럼 여기고 무시하는 행동을 한다면 내면에 화를 숨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보통 어린 아이들이 자주 이런 행동들을 보이곤 하죠. 그러한 사람을 붙잡는다면 분명 표정이 돌변하여 버럭 화를 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혹시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과잉 친절
물론 사회생활을 경험하다 보면, 마음이 들지 않더라도 억지로 웃어야 하고, 친절을 베풀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내가 평소에도 주변사람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풀고 있다면? 화가 난 상태가 아니라 할지라도 내면 깊숙히 화가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감추기 위해 보여지는 행동입니다.
주변에서 너무 착하다고 느낄 정도로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면, 내면의 깊은 상처가 있거나 분노가 내재화되어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감정이 드러날까 두려워 자신을 포장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자신의 ‘진짜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죠. 결코 좋은 행동은 아닙니다.
3. 잦은 한숨
한숨은 내면의 ‘불안,걱정,화’의 감정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분노의 신호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요즘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주 한숨을 쉬게 된다면, 마음 속에서 화가 꿈틀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해야 합니다.
4. 지나치게 차분한 말투
사람은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입술을 통해 말로 표현을 하기 때문에 사실 언어의 내용 뿐 아니라 ’목소리만’ 들어도 그 사람의 심리적인 상태나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4번은 타고나게 차분한 사람들을 통틀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딘가 긴장, 경직되어 보이고 말투가 책을 읽듯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느껴진다면 화를 드러내지 않기 위한 행동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화를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겠죠.
오히려 상처를 더 곪게 만드는 행위인 만큼 고쳐야 할 문제들입니다.
5. 잦은 불안감과 악몽, 쉽게 잠이 들지 못함
사람이 아무리 잘 숨긴다해도 무의식 상태에서는 다 드러나기 마련이죠.
나의 잠재된 감정들은 결국 수면 중에, 꿈에서도 나타나게 되는데요.
뿐만 아니라
불면증, 조급함, 쉽게 지침, 의욕 상실 등으로 심하면 우울증으로 번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화를 다스리는 방법
1. 완벽주의로부터 벗어나라.
보통 화가 많은 사람은 완벽주의의 성격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그냥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다 화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높은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타인 또는 스스로에게 화를 내버리고는 합니다. 화를 숨기고 있다면? 어린아이처럼 냉소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겠네요.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 그럴싸하게 포장을 해놓았지만 실상은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예요.
인간은 절대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에 내가 완벽을 추구 할수록 결코 기준에 도달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현실화되지 않는 집착에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으니 벗어나기 위한 본인의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2. 매일 자기 전 나를 위해 감정일기를 기록하라.
말 그대로 매일 나의 감정을 기록하는 일기를 쓰는 것인데요, 뭔가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어플을 다운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점이라고 하면, 평소에는 나의 감정에 대해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한 채로 지내왔었는데, 외면했던 감정들이 눈으로 확인됨으로써 하나둘씩 감정이 정리가 되어질 것입니다. 쉽게 말해 자기보기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 자신을 위로해 준다면 그동안 넘쳐났던 분노가 어느순간부터 서서히 가라앉을거예요.
3. 마인드맵을 작성하라
감정일기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위 사진처럼 가운데 본인의 이름을 쓰고 내 머릿 속에 있는 모든 생각들을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해서 적다 보면 불필요한 잡생각들은 하지 않게 되고, 불면증 해소와 감정정리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감정일기를 쓰는게 습관이 잘 들여지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친구들에게 구두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을 하는 식으로 해왔는데
이것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ㅎㅎ
저도 이런 방법으로 정말 많이 고쳐졌고 화를 달고 살았던 제가 이제는 웬만하면 잘 내지 않게 되어서
저와 같은 고민이 있던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방법입니다 ㅎㅎ
이상 끝~
구독&하트&댓글 남겨주시면 저도 놀러갈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인간의 심리 > 심리를 읽는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블루] 코로나 우울증 극복하는 방법2 (정신건강대책) (28) | 2020.03.31 |
---|---|
[BTS(방탄소년단) RM의 UN연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글&명언 (40) | 2020.03.23 |
나는 어떤 성격일까? 성격분석하는 방법 (29) | 2020.03.16 |
[통찰력 기술] 사람을 통찰하는 방법 (39) | 2020.03.14 |
[꽃들에게 희망을] 행복의 조건은 나의 가치와 정체성을 찾는 것 (32) | 2020.03.12 |
댓글